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낮아진 3301.89에 거래를 마감했다.
▲ 28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3%) 낮아진 3301.89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S&P500지수가 최고치를 새로 쓴 데 영향을 받아 상승출발했다"면서도 "다만 이후 원화 약세 및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5월 개인 소비자지출 물가지수(PCE)는 직전 달과 비교해 0.5% 상승했지만 예상치 0.6%를 밑돌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이에 미국 시각으로 25일 S&P500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00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4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8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7%), 카카오(0.32%), 셀트리온(0.1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95%), 네이버(-0.49%), LG화학(-0.95%),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0.82%), 삼성SDI(-1.31%), 기아(-1.3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0.57%) 상승한 1017.9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847억 원, 개인투자자는 1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5%), SK머티리얼즈(4.86%)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06%), 에코프로비엠(-3.30%), 씨젠(-0.12%), 카카오게임즈(-1.25%), 펄어비스(-0.32%), CJENM(-3.31%), 알테오젠(-1.20%) 등 주가는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