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기중앙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신청받아, 삼성계열사가 후원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28 14: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7월2일부터 ‘2021년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신청받아, 삼성계열사가 후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 사업은 중기중앙회와 삼성그룹 2018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그룹이 각각 해마다 100억 원씩을 지원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3곳이 후원한다. 삼성계열사들과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지원 유형에 따라 전체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천만 원 또는 1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기업이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사업비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전문가들의 제조혁신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 개방 등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로부터 △손해공제 및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중소기업유공자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등 포상 우대 △판로지원사업 참여 때 가점 부여 등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혁신 및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