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에는 13만 세대의 입주가 진행된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은 올해 하반기 12만989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하반기보다 14% 적고 9만1865세대가 입주했던 상반기보다는 41%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만8807세대가 입주한다. 39%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이다.
서울은 하반기에 1만2802세대가 입주해 상반기(1만2140세대)와 비슷한 물량이 공급된다. 강남, 서초구 등 재건축이 완료된 단지들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는 4만6290세대로 과천, 판교, 하남, 동탄 등 남부권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며 인천은 검단 등에서 상반기(4692세대)보다 2배 많은 9715세대가 입주한다. 하반기 지방 입주는 6만1083세대다.
월별로 살펴보면 연말에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된다.
7~10월 월평균 1만6천여 세대가 입주하고 11월에는 3만9천 세대, 12월에는 2만4천여 세대가 공급된다.
하반기에 입주하는 단지는 179개 단지에 이른다.
수도권은 서울 22개 단지, 경기 56개 단지, 인천 10개 단지가 입주한다. 강남, 서초, 과천, 하남,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대구, 대전, 강원, 세종 등에서 총 91개 단지가 입주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