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인터넷TV와 모바일에서 세계적 공연장의 현장공연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30일부터 U+tv와 U+모바일tv에 새로운 공연,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U+스테이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관계자가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에서 세계적 아티스트 '빌 프리셀 트리오'의 공연을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해외 공연장의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축된 문화예술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U+스테이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U+스테이지는 단순히 기존 공연 무대를 TV 콘텐츠 등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장, 아티스트와 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30일 U+스테이지 첫 번째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에서 펼쳐지는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초청 공연은 LG유플러스가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측과 손잡고 블루노트 재즈클럽을 대관해 직접 준비한 것이다.
U+스테이지에서는 30일 한국 대학로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연극 등 작품을 모아 영상으로 제공하는 ‘대학로 라이브 시즌2’ 콘텐츠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U+스테이지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윤보선 고택 살롱콘서트, 안무가 매튜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무용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 예술계와 협업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저변을 넓히고자 U+스테이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U+스테이지를 통해 드라마나 영화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문화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