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위아 디젤엔진 투자로 성장발판 마련"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2-22 18:4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디젤엔진에 대한 투자 확대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위아는 올해 생산에 들어가는 카파 터보엔진과 내년부터 가세할 승용차용 디젤엔진 덕분에 현대차그룹에서 핵심 파워트레인 생산회사의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위아 디젤엔진 투자로 성장발판 마련"  
▲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
현대위아는 19일 충남 서산에 2561억 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2만 개 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의 디젤차 판매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투자 목적을 밝혔다. 현대위아가 승용차용 디젤엔진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은 내년 2월부터 가동된다. 이 공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디젤 승용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장착될 U엔진과 R엔진이 생산된다.

유 원구원은 “현재 현대위아는 평택과 서산, 중국, 멕시코 등에서 모두 170만 대의 엔진 생산이 가능하다”며 “서산공장의 추가 생산량 50∼60만 대에 멕시코와 중국 친환경차 전용 엔진 증설까지 가시화되면 그룹 내 엔진 수요의 30%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연비 개선을 위해 파워트레인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들어 현대위아가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가 끝나면 올해 매출 대비 약 7~9% 수준(6천억~8천억 원)의 대규모 신규 매출원이 추가된다”며 “올해 2분기부터 서산과 멕시코 엔진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2018년까지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매출처가 정해진 전속(captive)시장인 만큼 초기 적자는 우려할 요인이 아니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손익분기점 돌파도 확실한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경기 평택공장에서 연간 기준으로 경차용 1L 카파엔진 35만 개, 상용차용 디젤엔진 15만 개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산둥공장에서 가솔린엔진 100만 개도 생산 중이다.

현대위아는 올해 5월 기아차 멕시코공장 가동에 맞춰 멕시코에서 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서산공장에서도 1분기부터 터보엔진이 10만 대 규모로 생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