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6-28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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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월드와이드가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제 칸라이언즈에서 금상 1개를 포함 본상 2개를 수상했다.
이노션은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칸라이언즈에서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을 통해 헬스앤웰니스부문 금상 1개와 디자인부문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칸라이언즈 헬스앤웰니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노션 유럽법인의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 소개 이미지. <이노션>
이노션은 본사와 해외법인, 자회사를 통틀어 처음으로 칸라이언즈에서 금상을 탔다. 이노션월드와이드 유럽법인이 프린티드 바이 파킨슨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노션 유럽법인은 유럽 최대 병원그룹인 독일 베를린 샤리테대학병원과 손잡고 파킨슨병을 향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만들었다.
이노션 유럽법인은 파킨슨병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손떨림 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어진 물건을 파악했다. 그 뒤 환자들의 운동과 신경학적 데이터를 전자시스템과 가속도계로 기록해 3D프린터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개별 아이템을 청동으로 출력해 미술 오브제로 만들었다.
이 미술 오브제는 파킨슨병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화한 것으로 전시회를 통해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샤리테대학병원의 연구 프로젝트에 기부됐다.
가브리엘 마타 이노션 유럽법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2020년 최고의 독일 광고회사 수상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에서도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디지털솔루션을 개발해 소비자와 광고주의 마케팅 필요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