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를 통해 꾸준한 증가세르 보여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8일 코스맥스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코스맥스 주가는 12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57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중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17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코스맥스 상사이 법인과 광저우 법인 등 중국 법인은 온라인 화장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을 개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특히 상하이 법인은 신규 온라인 고객사의 기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1년 상하이 법인의 온라인 고객사 매출비중은 7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맥스 미국 법인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35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 “향후 미국 법인 실적 회복이 코스맥스 주가의 추가적 상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코스맥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4920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6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