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모두투어 모든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임원들은 다 사직서 제출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6-27 16: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행사 모두투어가 희망퇴직을 받는다.

27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25일 사내공지를 통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경영에 따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모두투어 모든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임원들은 다 사직서 제출
▲ 유인태 모두투어 최고경영자(CEO) 사장.

7월1일부터 9일까지 희망퇴직 지원자 신청을 받은 뒤 7월31일부터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희망퇴직자들은 근속연수에 따른 위로금을 비롯해 전직지원금과 자녀학비지원금 등을 받는다. 

모두투어 임원들은 이미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모두투어는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롯데관광개발 등을 비롯한 다른 여행사들이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노사협의를 통해 최근까지 고용을 유지하면서 다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그동안 유지하던 유급휴직을 6월부터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수준에 몰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모두투어 임직원은 1분기 말 기준으로 모두 1014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