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27 1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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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경기도에 점포 2곳의 개점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경기도 의왕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를 운영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에서 약 2천 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동탄점 온라인 채용박람회 관련 이미지.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타임빌라스를 각각 8월과 9월 중에 문을 열 계획을 세워뒀다.
이를 위해 점포별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는 28일부터 8월11일까지 채용사이트 잡코리아에서 ‘롯데백화점 동탄점 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동탄점 입점 브랜드를 포함해 시설, 안전, 주차, 미화 서비스 회사 등 모두 100여 곳이 함께 참여한다.
채용 직군은 브랜드 매장 관리직과 판매직, 시설 및 설비 관련 기능직, 안전 및 주차서비스직 등이다.
동탄점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자기소개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자소서 무료 컨설팅’과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심층면접 분석 리포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AI 면접 모의고사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타임빌라스 채용과 관련해서는 의왕시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7월1일부터 2일까지 의왕시에 있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열고 최대 1천 명을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상생 채용박람회에는 타임빌라스 입점 브랜드를 포함해 환경미화, 시설유지 등 모두 60여 곳의 서비스회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군으로는 판매직과 주차관리, 안내 서비스 관련 직무 등이다.
롯데백화점과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장에서 지원자들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부터 퇴장까지 동선을 일방통행 형태로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
정후식 롯데백화점 점장은 “올해 8월 문을 열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들을 최대한 많이 채용해 동탄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동탄점의 성공적 개점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