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왼쪽 두번째)이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핵심산업 밸류체인 분석 및 진단'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DB산업은행 > |
KDB산업은행이 산업연구원과 함께 국내 핵심산업 공급망을 분석하고 금융지원과 정책제안 방향을 모색했다.
산업은행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연구원과 ‘핵심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분석 및 진단’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급속히 재편되고 디지털경제로 이행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핵심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지원 강화와 국내 공급망 공고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기업 미시 분석에 강점을 지녔고 산업연구원은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구 경험을 보유했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국내 핵심산업 가치사슬을 분석하고 각 기관의 분석역량을 공유했다.
6개 산업분야 가운데 산업은행은 드론과 제약, 산업연구원은 자동차·조선·제조용 로봇·3D프린팅 등의 분야를 맡아 발표가 이뤄졌다.
산업은행과 산업연구원은 기업 지원 강화와 정부 산업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공동연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