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분양실적 좋고 매각 가능성도 높아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6-25 09: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택분양 확대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본격화로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분양실적 좋고 매각 가능성도 높아져"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대우건설 목표주가 9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우건설 주가는 24일 8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하반기에도 뚜렷한 영업이익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며 “2019년부터 반등한 주택분양에 따른 주택건축사업 이익 확대, 해외현장 안정화 등이 실적 개선요인으로 반영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수주한 2조 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트레인7, 2조9천억 원 규모의 이라크 신항만 프로젝트도 공정 본격화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7839억 원, 영업이익 80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43.4% 늘어나는 것이다. 

해외현장 안정화를 고려하면 대우건설 매각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 원매자들에게 25일까지 구체적 제안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안정화된 해외현장을 감안하면 2017년 매각 무산의 원인이 된 대규모 해외 추가손실 발생 가능성은 과거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한다”며 “대우건설 매각은 인수주체의 성격 및 매각금액 등에 따라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