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동양생명도 실손의료보험 판매 7월부터 중단, 생명보험사 6곳만 남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6-24 17:1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양생명이 7월부터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한다.

동양생명은 7월 도입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동양생명도 실손의료보험 판매 7월부터 중단, 생명보험사 6곳만 남아
▲ 동양생명 본사 전경.

이에 따라 현행 3세대 신실손의료보험을 이달 말까지 판매하고 다음달부터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한다.

기존 실손의료보험 고객이 새 상품으로 전환을 원할 때에만 4세대 상품을 제공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 계약 보유량이 적고 적자도 심각한 상품이어서 유지 비용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실손의료보험 계약 보유량은 16만 건이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12%다. 가입자에게 보험료 100원을 받아 보험금 지급과 사업비 등으로 112원을 쓴 셈이다.

동양생명이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하면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는 6곳만 남는다.

이 가운데 4세대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결정한 곳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 3곳과 흥국생명, NH농협생명 등 5곳뿐이다. ABL생명은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는 기존에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했던 악사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등 3곳을 제외하고 7월1일부터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