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24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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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원사업’을 펼친다.
롯데하이마트는 24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동반성장위원회 사옥에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왼쪽)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24일 서울시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사옥에서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펼치는 중소 파트너사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에 참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2월 말까지 우수 중소 파트너사 20여 곳을 대상으로 ESG 지원사업을 펼친다.
안전·환경, 노동·인권 등 분야에서 ESG경영체계 개선을 희망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상품 제조, 물류, 홈케어서비스 사업 연관 파트너사가 주요 지원 대상이다.
대상 파트너사를 선정한 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개발한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업태별 맞춤형 ESG 지표를 함께 개발한다. 또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에 나서며 파트너사별 ESG 경영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그 뒤 ESG 경영 현황 개선을 위해 전문가와 연계해 컨설팅과 평가를 진행한다.
황영근 대표는 “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롯데하이마트는 ESG경영 활동이 중소 파트너사에게 확산되어 함께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