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가 각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SKC&C는 기업들의 ESG 경영성과를 계량해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바탕으로 관리,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 SKC&C가 기업들의 ESG 경영성과를 계량해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바탕으로 관리,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개발한다. < SKC&C >
SKC&C는 우선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한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은 △경제 간접기여 성과 △비즈니스 성과 △사회공헌 성과 등 영역별 세부 기준에 따라 사회적가치 성과를 구체적 수치로 산출해준다.
SKC&C는 여기에 각 산업별 측정 지표와 진단방식을 추가로 개발, 적용해 ESG 경영성과 진단의 신뢰 수준을 높인다.
SKC&C는 기업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한 추가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상국 SKC&C ICT디지털부문장은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SK그룹의 사회적가치 측정 노하우와 산업별 글로벌 상위 기업의 ESG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다”며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어느 기업이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