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ESG경영 선포, 김경욱 “환경과 사회 위한 국민과 약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6-23 18:27: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공사 ESG경영 선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경욱</a> “환경과 사회 위한 국민과 약속”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3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ESG경영혁신 선포식'에서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비전과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동관 1층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ESG경영혁신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경영 추진계획 발표와 공사 및 자회사 사이 ESG경영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ESG경영혁신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저탄소 친환경 공항의 구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아시아 공항 최초로 'RE100' 가입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RE100 목표를 실현한 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공항생태계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고 여객과 공항 종사자의 보건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결점·무사고·무재해 공항 구현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영역에서 절차적 투명성과 기회의 공정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중장기 목표 실현에 필요한 혁신동력을 강화하고 노동이사제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ESG경영 선포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국민과 약속으로 일상생활과 업무에서 적극적 실천을 통한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화 등 ESG경영혁신을 통해 미래공항의 발전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