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 7월부터 자세히 공개하기로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6-23 16:5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 7월부터 자세히 공개하기로
▲ 의무보유 확약기간별 수요예측 참여 내역 서식. <금융감독원>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이 7월부터 자세히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7월1일부터 금감원에 제출되는 증권신고서(정정신고서 포함)와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기간별 수요예측 참여내역'을 6개 투자자 유형별로 기재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IPO(기업공개) 공모주 의무보유 확약 현황이 전보다 상세히 시장에 알려질 수 있도록 증권신고서와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서식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형 제도는 IPO 공모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배정 주식을 상장한 뒤 일정기간 보유하기로 확약한 기관투자자를 우대해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증권신고서와 발행실적보고서에는 의무보유 확약 현황을 전체 기관투자자 단위로 통합 기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관 유형별 의무 보유 확약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7월1일부터 제출되는 증권신고서와 증권발행실적 보고서부터 △운용사(집합) △투자매매중개업자 △연기금, 운용사(고유), 은행, 보험 △투자일임회사 등 기타 △거래 실적이 있는 외국 기관투자자 △거래 실적이 없는 외국 기관투자자 등 6개 유형으로 나눠 기관투자자의 배정내역을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회장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