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윤 IBK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오른쪽)과 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이사가 6월10일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골프존차이나와 손잡고 중국 현지 가맹점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골프존 중국법인 골프존차이나와 중국 실내골프 인프라 확대 및 현지 가맹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협약에 따라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이 스크린골프 설비를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가맹점당 최장 2년 기간에 최대 500만 위안(원화 약 9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골프존 가맹점은 본사에서 스크린골프 설비를 구매한 뒤 사업장을 운영하며 추가 수수료도 낸다.
기업은행에서 설비 구매비용을 대출받으면 초기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윤상윤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두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 실내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기업에 맞춤형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