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무인로봇 활용한 건설기술 선보여, "건설현장 안전 향상"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6-23 14:1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에 무인로봇을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 무인로봇 활용한 건설기술 선보여, "건설현장 안전 향상"
▲ 현대건설 로보틱스 기술시연회. <현대건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관계자, 현대로보틱스의 스마트건설 전문가, 로봇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등을 선보였다.

또 자율주행하는 현장순찰 로봇을 활용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로봇에는 빛을 이용해 주위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와 자율주행 위치인식(SLAM) 기술이 적용돼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작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 로봇을 유독물질에 의한 오염 포착과 현장주변 레이저스캐닝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무인시공 로봇을 활용해 천장에 구멍을 내는 타공작업도 선보였다.

무인시공 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AI비전’을 통해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작업을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페인팅과 용접, 조적작업 등에도 이 로봇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로보틱스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현장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자체 로봇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건설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LG 미국 암 치료제 개발사 지분 확보, 바이오 누적 투자금 5천만 달러 넘어서
공정위, 운임 인상 상한선 넘긴 아시아나항공에 121억 부과하고 검찰 고발
신한금융 계열사 포용금융 정책 확대, 진옥동 "실행 중심의 지원방안 추진"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소환조사,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4일 소환
한국무역보험공사,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10억 달러 금융보증
GS25, 8월 말까지 먹거리와 생필품 1700여 종 최대 50% 할인행사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HDC현대산업개발 AI 기반 안전·품질 관리체계 고도화, 아이파크 품질 높여
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체험 프로그램 인기, 9월부터 정식 운영
비트코인 1억5891만 원대 상승, 미국 고용시장 지표 부진에 박스권 횡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