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과 책임투자 활동 내용을 정리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2020(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0)'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
한화자산운용이 책임투자 보고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고려한 투자활동을 알렸다.
한화자산운용은 ESG경영과 책임투자 활동 내용을 정리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2020(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0)'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5월 자산운용사 최초로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ESG위원회는 스튜어드십코드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책임투자 보고서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자산운용의 책임투자 보고서는 의결권 행사 등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활동 위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ESG를 고려한 비재무적 요소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운용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ESG등급을 고려하며 자체 ESG등급과 외부자문사 등급을 병행해 활용한다.
채권운용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되 한화 ESG 표준에 따라 검증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해외 주식과 채권도 자체 개발한 평가 문항을 활용한 ESG 평가를 거쳐 투자한다.
김명서 한화자산운용 지속가능전략실장은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은 국내주식 자산군에 한정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한화자산운용은 ESG 투자활동을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모든 자산군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책임투자 보고서 발행은 ESG경영을 더욱 철저하고 강력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회사의 책임투자 신념을 시장에 전하고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회사의 다채로운 노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의 책임투자 보고서는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 내 스튜어드십코드 섹션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