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공장 증설에 2560억 투자하기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22 16:3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NB라텍스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증설을 진행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이사회에서 NB라텍스 24만 톤 증설을 위해 2560억 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공장 증설에 2560억 투자하기로
▲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모습.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소재인 NB라텍스는 의료용 장갑은 물론 산업용과 조리용으로 쓰임새가 과거에 비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위생용품에 필수적 소재로 인식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NB라텍스 7만 톤 증설을 마무리하는 대로 이번 이사회에서 투자를 결정한 24만 톤 증설에 들어간다.

2023년 말 증설이 모두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64만 톤에서 95만 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업황을 고려해 47만 톤 규모의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NB라텍스의 활용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증설을 통해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이번 증설로 NB라텍스를 비롯한 합성고무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