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조합 창립총회에서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 신길5동 지역주택사업 조감도. <신동아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와 전용면적 85㎡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기존 주택을 허물고 공동주택을 새로 짓는 도시정비사업을 말한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으로 공동주택 1681세대와 근린생활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2015년부터 시공예정사로 참여해 맞춤형 상품, 단지 고급화 및 특화설계 등을 제안해왔다.
시대복 신동아건설 사장은 "대형건설사들의 수주 각축장이 된 서울 한복판에 중견건설사로서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단지 특화요소 등을 접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으로 영등포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