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MWC 온라인행사 포스터.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국제모바일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8일 열리는 올해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온라인행사를 열고 스마트워치의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MWC는 해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올해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행사에서 스마트워치의 미래 비전을 공개할 것이다”며 “개방적이고 연결된 세상에서 사용자를 보호하고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신 보안 개선사항과 혁신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샘모바일 등 주요 IT 전문매체들을 종합해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4와 갤럭시워치4 액티브를 공개한다.
새 스마트워치는 삼성전자가 구글과 협업해 만든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에 자체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OS를 적용했다. 구글도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입는)기기 전용 운영체제인 웨어OS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5월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2021’에서 스마트워치의 운영체계를 삼성전자와 통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체계는 기존보다 앱을 최대 30% 이상 빠르게 구동하고 소비전력을 낮춰 배터리 수명을 늘릴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MWC 행사는 유럽 중부시각(CET)으로 28일 오후 7시15분 시작된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