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포스코 중소기업 수출지원, 철강화물에 중소기업 제품 함께 실어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6-21 18:4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선박 부족과 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다.

포스코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 중소기업 수출지원, 철강화물에 중소기업 제품 함께 실어
▲ 포스코 철강제품. <포스코>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미애 산업통상자원부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의 중소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7월1일부터 일반 수출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를 통해 수출 화물을 포스코 화물과 함께 실을 수 있는 일정을 확인하고 선적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수출중소기업이 각 선사에 직접 연락해 함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일정을 매번 확인해야 했다.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해운대란으로 운항하는 선박이 줄고 운임도 급격히 올라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합적 플랫폼 적용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해마다 1500만 톤 규모 철강을 수출하고 있어 주요 국적 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있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대란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스코는 해상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눠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중소 수출기업과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더욱 공고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