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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추락사고 막기 위한 스마트안전벨트 개발해 현장 적용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21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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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추락사고 막기 위한 스마트안전벨트 개발해 현장 적용
▲ 포스코 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 설명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체결 오류나 실수를 막는 안전벨트를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스마트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때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지니고 다.

안전관리자는 중앙관리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무전 또는 현장을 방문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하게 된다.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노동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 개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비계·동바리 설치, 교량, 타워크레인 설치작업 등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안전벨트를 적용한다. 

우선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안전벨트 체결관리 시스템은 관리자, 작업자 모두에게 안전벨트 체결을 상기시켜 추락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중대재해의 50%가 넘으며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실수나 불편함을 이유로 체결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2019년부터 안전시스템 전문 중소기업인 티앤블루랩과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6개월에 걸친 현장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제품을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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