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쨰)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가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손을 잡았다.
한국조폐공사는 21일 강원도 원주시 도로교통공단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폐공사과 도로교통공단은 업무협약에 따라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등 서비스 활성화 및 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2019년 10월에 마련한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계획’과 2020년 7월에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되면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올해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연말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 사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사업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정부의 대표적 혁신사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