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부산시장 오거돈 징역 7년 구형, 검찰 "충동 아닌 권력형 범죄"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6-21 15: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 부산시장 오거돈 징역 7년 구형, 검찰 "충동 아닌 권력형 범죄"
▲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1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21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류승우) 심리로 열린 오 전 시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 두 명의 범죄가 유사해 일회성이나 충동적이라고 볼 수 없는 권력형 성범죄"라며 "사퇴에 따른 시정 공백이 1년에 이르고 보궐선거로 막대한 선거비용을 초래했으며 피해자는 그 충격으로 아직도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5년 동안 취업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전 부산시장 측은 강제추행치상죄를 강하게 부인했다.

오 전 부산시장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일회성이고 우발적 기습추행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 전 부산시장은 2018년 11월경 부산시청 직원 A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씨를 또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20년 4월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 B씨를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힌 혐의(강제추행치상)까지 샀다. 

앞서 오 전 부산시장은 2020년 4·15 총선이 끝난 뒤 4월23일에 성추행을 고백하고 시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오 전 부산시장의 1심 선고공판은 29일에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7주 연속 1위, OTT '클라이맥스' 새롭게 1위 차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