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조선해양, 해외 선사 4곳의 선박 6척 8300억 규모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21 11:0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6척 8370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해외 선사 4곳과 17만4천㎥(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 9만1천㎥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3척,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해외 선사 4곳의 선박 6척 8300억 규모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천㎥(입방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이 계약을 맺은 선박 6척의 계약규모는 모두 8370억 원이다.

LNG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LNG운반석 2척에 LNG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다. LNG재액화시스템은 운항할 때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척은 전남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이 LPG운반선에 LPG이중연료 추진엔진도 탑재한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은 전남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2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에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가 설치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발효를 앞두고 친환경선박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