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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소재 수요 가파른 증가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21 0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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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덕산네오룩스는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다.  올해와 내년 올레드소재 수요가 대폭 늘어 2021년 하반기부터 실적 증가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소재 수요 가파른 증가세"
▲ 이준호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 회장.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8일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회사들이 올레드패널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중소형 올레드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4억5700만 대에서 올해 5억8500만 대, 2022년 8억1천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3.3~16인치에 걸쳐 총 10종 이상의 노트북용 올레드패널을 생산하는 계획과 TV용 대형 퀀텀닷올레드(QD-OLED)패널 양산을 시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도 태블릿에 올레드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올레드패널은 적용처가 스마트폰을 넘어 다변화하며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과 2022년 글로벌 올레드소재 수요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덕산네오룩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올레드패널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올레드 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한다.

BOE와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패널회사들은 플렉서블(휘는) 올레드패널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린다.

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올레드소재와 부품산업의 사이클은 아이폰에 올레드가 처음 채택되기 시작한 2017년 당시보다 좋다”며 “국내 올레드소재 대장주인 덕산네오룩스 주식의 적극적 비중 확대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808억 원, 영업이익 54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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