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26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유튜브채널 등을 통해 펍지유니버스 관련 단편영화 '그라운드제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그라운드제로 포스터. <크래프톤> |
펍지유니버스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에서 확장된 세계관을 말한다.
크래프톤은 펍지유니버스에 관련된 콘텐츠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그라운드제로는 펍지유니버스 세계관을 활용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배우 마동석씨가 주연을 맡아 죄수 마강재 역을 연기한다.
크래프톤 펍지유니버스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라운드제로는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며 “마동석씨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는 등 애정을 보여준 액션 단편영화다”고 말했다.
영화 배경은 가상의 교도소인 1983년 태이고 호산 교도소다.
다른 죄수들이 현상금을 받기 위해 마강재를 죽이려고 하는 가운데 교도관들이 싸움 현장을 폐쇄회로(CC)TV로 녹화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크래프톤은 26일 오후 4시에 그라운드제로를 공개한다. 시청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