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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라돈 논란, 임병용 빠르게 대응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6-17 16: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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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위례포레자이의 라돈 논란을 어떻게 대응할까?

임 부회장은 2019년 한 차례 라돈 논란을 겪었던 만큼 빠르게 사태를 진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Who]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라돈 논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43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병용</a> 빠르게 대응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17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에서 7세대의 라돈을 측정한 결과 4곳에서 권고치를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권고치 200베크렐(Bq/㎥) 이상인 212~234베크렐의 라돈이 검출된 것이다.

나머지 3세대는 145~158베크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0베크렐 이상이 검출된 4세대와 관련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농도측정은 5월18일부터 20일까지 48시간 동안 밀폐된 환경에서 이뤄졌다.

이는 5월 입주를 시작한 GS건설 위례포레자이에서 입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세대 안의 라돈을 측정한 결과 곳곳에서 권고치를 초과하는 결과가 나온 것에 따른 후속검사였다.

하남시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위례포레자이 입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입주세대의 실내 라돈 권고기준을 유지하도록 GS건설에 적극적 개선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용 부회장은 이미 2019년 한차례 라돈 논란을 겪었던 적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빠르게 대처해 불필요하게 논란이 커지는 일을 막으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문제가 불거진 위례포레자이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빠르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입주자대표회의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입주자대표회의가 조성되는대로 신속하게 관련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2019년 한차례 라돈 논란을 겪은 이후 문제가 될 만한 자연석을 모두 공급선상에서 배제했던 만큼 이 상황이 다른 단지로까지 퍼질 가능성은 적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19년 11월부터 환경부에서 나온 라돈 저감을 위한 마감제 공고기준에 따라 천연석에서는 방사능 지수 1이하인 것만 마감재로 쓰고 있다"며 "천연석을 기준에 맞게 썼더라도 다른 방출원이나 환경 조건의 영향에 따라 기준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데 위례포레자이가 그런 사례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는 GS건설이 시공했던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에서 환경부 기준치인 200베크렐을 초과한 라돈 농도가 측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도 임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있었다.

인천 영종 스카이시티자이 입주민들은 GS건설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수도권 일부 자이 단지에서는 라돈 농도의 재검사을 요구하기도 했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자연 방사성물질 가운데 하나인데 대리석이나 화강암 지반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이 담배에 이어 폐암 발병원인의 3~14%를 차지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연간 폐암 사망자의 10% 이상이 라돈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는 등 라돈은 폐암을 유발시키는 제2의 원인으로 꼽힌다.

위례포례자이는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블록에 있는 지하 4층~최대 지상 23층, 9개동 588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5월 입주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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