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7일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어지는 현대 테라타워 DMC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로 공급된다.
연면적은 서울 상암 월드컵축구경기장의 약 19배 크기인 13만8482m²다.
현대 테라타워 DMC가 세워진 향동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 약 120만㎡에 8900여 세대를 수용하는 택지지구다.
남쪽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동쪽에 은평구가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이다. 지역번호도 서울과 동일한 02를 사용한다.
방송·문화콘텐츠 중심인 상암DMC를 비롯해 여의도, 마곡,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워 이들과 연계한 비즈니스 벨트를 형성할 것으로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한 인접한 수색역세권 일대는 약 22만㎡ 면적에 업무공간, 상업시설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서쪽으로는 판교신도시의 약 2배에 이르는 창릉신도시가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DMC는 향동지구 중심 입지로 꼽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주변에 수색역세권, 창릉신도시 등 다양한 개발사업도 이뤄지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DMC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다.
강변북로가 인접해 가양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2021년 8월 개통 예정) 등을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또 인근에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과 경의·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GTX- 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등 교통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DMC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나뉘어 공급돼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일부 호실에 반영돼 한층 여유로운 공간과 채광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는 임직원의 휴게공간, 미니가든 등 입주사의 필요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는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갖춰진다.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1층에 분수광장,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조성되며 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 ‘워라밸 루프탑’ 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11층 높이의 옥상공간에는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조경시설 등이 자리하는 청정 휴게공원 ‘스카이 파크’가 조성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공유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가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의 진입장벽도 낮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72-12에 마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