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전자가 11일 멕시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장세훈 위니아전자 멕시코 중남미 총괄, 참전용사 유가족 루이스 하비에르 루에스가스, 라켈 칼로리나 마르티네스, 호세 안토니오 빌라레알, 장인성 위니아전자 멕시코생산경영본부 본부장. <위니아전자> |
위니아전자가 멕시코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위니아전자는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이해 11일 멕시코 현지에서 국가보훈처와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함께 멕시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감사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한국전쟁 의료 및 물자지원국으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미국 참전용사 연인원 180만 명 가운데 10만 명 가량이 멕시코인 또는 멕시코계 미국 청년들이었다.
위니아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위니아전자 제품으로 구성된 사은품을 전달했다.
장인성 위니아전자 멕시코생산경영본부 본부장은 “형제의 나라를 위해 싸우며 인류애와 헌신을 보여준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표시를 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과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용감하고 영웅적 희생을 보여준 모든 멕시코인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