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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 신규가입자에게 해외 원화결제 차단 안내 강화하기로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6-17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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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7월1일부터 카드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 홍보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카드 발급할 때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 이용 여부를 직접 선택하도록 개선한 내용을 담은 해외원화결제 서비스 안내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 카드 신규가입자에게 해외 원화결제 차단 안내 강화하기로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에 관한 안내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원화결제서비스(DCC)는 해외가맹점에서 현지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원화결제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7월1일부터 소비자는 해외이용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때마다 카드사로부터 해외원화결제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안내받게 된다. 

이에 더해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 이용 여부를 신청서에서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다만 재발급은 카드사 전산 개발일정 등을 고려해 2022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금감원과 여신금융협회는 해외거래를 많이 하는 하계 휴가철과 설·추석 명절 직전에 해외원화결제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카드업계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카드 이용할 때 원치 않는 해외원화결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해외 원화결제 때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왔다. 

해외가맹점에서 원화로 결제되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승인이 거절되도록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도 도입했다.

해외원화결제와 관련해 소비자가 대략적 결제금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지만 3~8% 수준의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 점은 단점으로 꼽혀왔다.

해외카드결제 가운데 원화결제 비중은 매해 증가하고 있지만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보유한 9610만 회원 가운데 차단서비스를 신청한 회원은 1.3% 수준(120만 회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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