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올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거래를 마쳤다.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한때 3281.96까지 오르면서 1월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도 경신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334억 원, 기관투자자는 4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8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0.78%), 네이버(1.03%), 현대차(1.05%), 삼성SDI(0.46%), 기아(0.7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1.04%), LG화학(-1.4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1.27%), SK이노베이션(-0.8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2포인트(0.11%) 오른 998.4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32억 원, 기관투자자는 2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88%), CJENM(4.12%), 알테오젠(0.53%), 스튜디오드래곤(0.21%), 리노공업(1.2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셀트리온제약(-1.46%), 카카오게임즈(-1.56%), 펄어비스(-1.39%), 에이치엘비(-0.60%), 씨젠(-0.93%), SK머티리얼즈(-0.62%), 휴젤(-2.22%)등 주가는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