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디에스랩컴퍼니와 선박 사이버보안기술 개발 추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16 10:4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선박에 적용할 선박 사이버보안기술 개발을 위해 디에스랩컴퍼니와 손을 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선박보안기업인 디에스랩컴퍼니와 ‘해양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디에스랩컴퍼니와 선박 사이버보안기술 개발 추진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디에스랩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보안기술 컨설팅,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선박과 함정의 사이버보안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디에스랩컴퍼니가 개발한 보안기술을 선박과 함정에 탑재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이 적용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선박, 스마트함정이 개발되면서 선박 사이버보안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선박 등이 해킹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사이버보안 위험관리 규제 시행에 따라 세계 조선해양기업은 선박과 관련 시스템이 렌섬웨어 등 악성코드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체제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최근 3년 간 선박시스템 공격이 9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 세계 각국은 선박 사이버보안기술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상무는 “첨단기술이 적용되는 상선과 함정은 사이버보안기술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야 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전문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해양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