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들이 2020년 10월 팝업북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이 초등학생들의 금융교육을 돕기 위해 팝업북을 만들었다.
팝업북은 책을 펼치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도록 만든 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월21일부터 5월31일까지 임직원 160여 명이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만든 팝업북을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6월 안에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코로나19로 대면방식의 금융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다.
MG어린이 금융교육 팝업북은 생애 첫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명한 소비와 저축의 의미 등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놀이 형태로 독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팝업북 형태로 제작됐다.
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8년째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주고객인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했는데 '1사1교 금융교실'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팝업북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금융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금융지식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