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차세대 표준문자규격 적용해 스미싱 피해예방 나서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6-15 16:5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차세대 표준문자규격을 적용해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사기범죄)을 예방한다.

KB국민은행은 리치 커뮤니케이션서비스(RCS)를 통한 문자발송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차세대 표준문자규격 적용해 스미싱 피해예방 나서
▲ KB국민은행은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를 통한 문자발송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RCS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문자규격이다. 

RCS와 기존 문자서비스의 차별점은 메시지 발송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홈' 기능과 전달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 형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RCS를 도입했으며 순차적으로 적용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브랜드홈 기능은 서비스 인증기업만 이용할 수 있어 스미싱 등 피싱문자에 따른 고객 사기피해 방지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기업로고와 기업명 등 발신번호의 기업정보가 나타나며 메시지 화면에서 프로필 이미지를 누르면 기업 소개와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가 나타난다.

이에 더해 URL 노출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웹 페이지 이동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가 가능해 메시지 전달효과가 높아졌다.

RCS는 안드로이드9 이후의 삼성전자, 안드로이드10 이후의 LG전자 단말기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메시지 발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