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를 통해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은 4번째 증권사 계좌개설 제휴다.
▲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제휴기념으로 8월31일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 5천 원과 해외주식 거래 때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하나금융투자 신규 주식계좌 개설고객에게 해외주식(미국, 중국, 홍콩, 일본)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혜택을 1년 동안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이 밖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조회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1천 달러를 넘기면 1만 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