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운송수단용 전기식 작동기 개발 수주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6-14 14:3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84억 원 규모의 ‘전기식 작동기’ 개발사업을 따냈다.

전기식 작동기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PAV)에서 이착륙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말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운송수단용 전기식 작동기 개발 수주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운송수단용 고신뢰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4년 동안 모두 184억 원이 투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까지 전기식 작동기 개발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항공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에서 전기식 작동기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특히 미래형 개인 비행체용 전기식 작동기는 실제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비행체의 핵심 구성품인 만큼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전기식 작동기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에 탑재되는 구동장치로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모터의 회전 동력을 기계적 직진이나 회전 운동 등으로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 부품은 비행체의 방향, 자세 등을 조정하는 비행조정장치나 착륙 등을 작동하게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인 비행체용 전기식 작동기 개발에 성공하면 해외에서도 민간 항공기용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전기식 작동기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조 원에서 2035년 11조 원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친환경·고효율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존 항공기에 적용되던 유압식 구동장치 대신 전기식 구동장치를 적용하는 기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국내에는 유인 항공기 플랫폼 개발한 회사가 없고 세계에서도 일부 기업만이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