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용태 금융감독원 국장, 임병훈 온투협회 감사, 임채율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초대 회장, 이효진 8퍼센트 대표이사,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이사,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초대 회장에 임채원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올랐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추진단은 11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임채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선임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개인 사이 거래(P2P) 온라인투자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법정 협회다.
렌딧과 8퍼센트, 피플펀드 등 온라인투자기업으로 등록된 3개 회사가 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임 회장은 1990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겨 외환감독국장과 신용정보실장, 은행총괄팀장, 외환총괄팀장 등을 역임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온라인투자업권의 준법 경영을 유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투자업권의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기업은 모두 38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