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관련 금감원 배상안 수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11 17:2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내놓은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였다.

기업은행은 11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감원 분쟁조정안 수용을 결정했다.
 
IBK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관련 금감원 배상안 수용
▲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금감원은 5월24일 분쟁조정위 논의결과에 따라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기업은행이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등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발견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도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받아들이면 본격적으로 개별 분쟁조정절차가 시작된다.

기업은행은 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피해자들에게 우선 투자금 일부를 배상한 뒤 손실이 확정되면 추가 배상이나 회수 등 방식으로 사후정산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판매됐다.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해 모두 761억 원이 환매중단에 놓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이미 환매가 중단된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50%를 선지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