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11일 LG헬로비전 주가는 전날보다 29.98%(1820원) 급등한 789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콘텐츠를 혁신하기 위한 투자를 연 400억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데 반응해 매수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LG화학 주가도 5.33%(4만3천 원) 뛰어오른 85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LG화학 주식을 15만3021주 순매수하며 큰 폭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LG전자 주가는 1%(1500원) 상승한 15만1500원에, LG생활건강 주가는 0.85%(1만3천 원) 오른 154만5천 원에, LG이노텍 주가는 0.48%(1천 원) 높아진 21만1천 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반면 LG유플러스 주가는 0.63%(100원) 떨어진 1만5650원에, LG디스플레이 주가는 0.44%(100원) 내린 2만2850원에, LG 주가는 0.1%(100원) 낮아진 9만8천 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