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4%대 상승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약간 오르고 삼성SDS 주가는 소폭 내렸다.
11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4.59%(2만8천 원) 상승한 63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주가가 빠르게 올라 64만 원 안팎을 오갔다.
삼성SDI 주가는 최근 모건스탠리가 보고서에서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한 뒤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앞서 9일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서 “미국 배터리공장 진출은 검토 중인 단계다”고 밝힌 뒤 삼성SDI 주가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는 0.57%(1천 원) 높아진 1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SDI와 삼성전기 주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반면 삼성SDS 주가는 0.27%(500원) 낮아진 18만7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 초반 주가가 18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경 내림세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