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제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4%대 뛰었다.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8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 초반 주가가 8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전 10시경 내림세로 전환하면서 변동 없이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54%(400원)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4.07%(5천 원) 뛰어오른 12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153만2366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주요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원익IPS 주가는 0.92%(450원) 오른 4만915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46%(500원) 높아진 10만84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리노공업 주가는 1.07%(1800원) 떨어진 16만62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0.45%(150원) 낮아진 3만3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유진테크 주가는 4만6600원, 테스 주가는 3만850원으로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