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루셈 주가가 장 중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입성 첫날인 11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엘비루셈 주가는 시초가 1만8천 원보다 13.89%(2500원) 하락한 1만5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엘비루셈 주가는 한때 1만9300원까지 올랐다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엘비루셈은 5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2천~1만4천 원) 상단인 1만4천 원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달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824.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엘비루셈은 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평판 디스플레이 구동칩(DDI)과 관련해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을 전문으로 한다.
엘비루셈은 ‘범LG가’ 기업이다. 구인회 LG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엘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엘비의 최대주주인데 엘비는 엘비세미콘의 최대주주이고 엘비세미콘은 다시 지분율 67.96%로 엘비루셈을 지배하고 있다.
엘비루셈은 2020년 매출액 2098억 원, 영업이익은 208억 원, 순이익은 171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