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보험사 새 국제회계기준 2023년 시행, 부채를 원가 대신 시가로 평가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6-10 18:3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사 새 국제회계기준 2023년 시행, 부채를 원가 대신 시가로 평가
▲ 금융위원회는 2023년 1월1일부터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을 담은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 '보험계약'이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2023년부터 보험회사의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이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1월1일부터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을 담은 기업회계기준서 제1117호(보험계약)이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새 회계기준서의 핵심은 원가기준이었던 보험부채 평가기준을 현행가치(시가)로 바꾸는 것이다. 보험부채는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회사가 쌓아두는 준비금이다. 

기존 기준서인 IFRS4는 보험 판매시점의 금리를 반영해 보험부채를 측정해왔는데 이에 따라 실질가치를 적절히 측정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 기준서는 보험사가 보험계약에 따른 모든 현금흐름을 추정하고 현재 시점(보고시점)의 가정과 위험을 반영한 할인율을 사용해 보험부채를 측정하도록 했다.

보험수익을 인식하는 방식도 현금주의에서 발생주의로 바뀐다.

현금주의 방식에서 기업이 보험료를 받으면 그대로 보험수익으로 인식해 보험계약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이 도입되고 시행시기가 확정돼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험손익과 비보험손익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 다른 산업과 비교 가능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부산시장 적합도, 전재수 40.2% 박형준 19.6% 주진우 18.5%
갈 길 바쁜 탄소중립법 개정, 국회 기후특위 임기 연장해 시민사회와 합의점 찾을까
[현장]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AI시장 2032년 75조원" "AI 사용 증가율 세계 ..
HD현대 정기선 베트남 계열사 현장 점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한진칼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94%로 가결, 호반도 찬성표 던진듯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8%, 격차 2%포인트 늘어
[전국지표조사] 차량 5부제 민간 확대 '찬성' 59% vs '반대' 36%, 20대는..
일론 머스크 xAI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능에 집중, "오픈AI 경쟁 이탈이 기회"
'신세계 협력사' 리플렉션AI 대규모 투자 유치, "엔비디아 중국과 대결에 핵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금융위 ESG공시 로드맵은 글로벌 흐름에 뒤떨어져, 개선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