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반영한다.
흥국화재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흥국화재는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흥국생명> |
흥국화재는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업 마케팅 활동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마케팅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흥국화재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숙명여대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두 달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주요 수행과제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기업 홍보실무와 이론을 접목해 실질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흥국화재는 학생들에게 마케팅 현안과 관련한 과제를 부여했고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등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민을 함께 했다.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총 8개 팀으로 구성되어 팀별로 운영됐으며 8일에는 M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프로젝트 수행과제가 발표됐다.
우수한 기획서를 제안한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계층별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화하고 세대별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브랜드 강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