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PC온라인게임 아이온의 클래식 버전을 북미와 남미지역에 내놓는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는 23일 아이온 클래식을 북미와 남미지역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클래식. <엔씨소프트> |
아이온 클래식은 PC온라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초창기 모습을 구현한 버전을 말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클래식의 캐릭터 직업을 8종으로 구성했다. 이용자가 필드에서 캐릭터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자의 생활주기와 플레이 패턴, 콘텐츠 소비 속도 등을 고려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밸런스도 조절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3일, 30일, 90일, 1년 단위로 이용권을 구입해 아이온 클래식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경험치 획득량 등의 성장방식 차이에 따라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
아이온 이용자는 30일 이용권과 타이틀카드, 의상을 포함한 ‘데바 패키지’와 90일 이용권, 타이틀카드, 의상으로 구성된 ‘주신의 패키지’로도 아이온 클래식을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을 2009년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 뒤 올해까지 12년 동안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온은 2009년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상을 수상했다. 미국 게임쇼 팍스에서도 최고 다중접속 게임상을 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