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액화천연가스발전소 대기오염물질 제거기술 개발 착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6-09 11:1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가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전력은 9일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 5곳과 함께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발전기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액화천연가스발전소 대기오염물질 제거기술 개발 착수
▲ 한국전력공사 로고.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기를 정상운영할 때 대기오염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발전기를 기동할 때 일시적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발전기를 기동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을 태우는 산화촉매와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촉매를 개발한다.

한국전력은 2023년까지 기술 개발을 마친 뒤 2024년부터 실증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신규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설비를 대체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에서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으로 대체되는 추세를 반영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며 “액화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 기동 초기의 대기오염물질 제거 기술을 확보해 한층 친환경적 전력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