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친환경화학소재 국산화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09 10:0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정부기관 및 대학과 함께 친환경소재의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탄소분자체(CMS, Carbon Molecular Sieve)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친환경화학소재 국산화 협력
▲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이사.

탄소분자체는 산업용 가스 등에서 이산화탄소 등 원하는 가스 분자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소재다. 고효율 탄소분자체는 현재 모두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탄소분자체는 철강 등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착·분리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탄소분자체가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하는 기술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필요한 핵심소재가 될 것이라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또 탄소분자체는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기술과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의 에너지화기술 등 여러 친환경기술에 활용될 수 있다.

한화솔루션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탄소분자체 국산화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탄소산업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다.

탄소분자체 국산화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주관하고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탄소진흥원, 충남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참여해 2025년까지 진행된다.

손인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은 "소재 국산화를 통해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